호미
@fembraced
레몬이🍋와 버터🧈의 엄마이자 사회초년생입니다. 리포스트 안뜨는 설정이에요. 탐라 띄엄띄엄 읽습니다. Affirming Christian. 집에서는 🎹 ”(콘)솔이,” 예배당에서는 🎹 “(마호)가니“랑 지내요.
레몬이가 생각보다 잘 먹어서 한 판 더 구웠는데 이번에 좀 더 잘 된 듯? 드디어 화이트 초코칩 다 해치웠다 ㅋㅋ 미국인이라 그런가 이렇게 엄청 달고 큰 쿠키가 좋다고 하는군(…)
나 왜 이리 손 큰 사람이지.. S랑 한 번 해먹었던 feta pasta 집에서 시도해보는 게 세번째인 것 같은데 여전히 실패함 ㅋㅋ 쉬운 레시피라 + 레몬이가 잘 먹는 편이라 계속 해보는 건데 실력이 절대 늘지 않는 ㅋㅋㅋ
쿠키도 드디어 구웠는데 초코칩이 없어서 화이트칩 썼더니 달디 달다 ㅋㅋ 애들용 레시피로 했더니 좀 내맛도 네맛도 아니지만 일단 집에서 직접 구운 fresh cookie를 우유에 찍어먹으면 실패하기 어렵지…
유투버가 쓴 책 읽는 건 오랜만인데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쓴 챕터가 너무나 명확한 책이었다 ㅎ 모르던 것도 꽤 많이 배웠고 나름 재밌게 읽었는데 전자책을 휴대폰으로 보니 각주 확인이 어려워서 재미가 반감된 게 좀 아쉽. 나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도를 좋아하던 사람이라 Map Men 채널의 팬이 된 건 당연한 것 같기도 ㅎㅎ
나는 왼손잡이인데도 왼손 멜로디는 어렵다. 왤까..? 오른손으로 알버티 왜 안 될까..? 슈베르트 즉흥곡 이건 아직 연습을 많이 안 해서 못 치는데 언젠가 되기야 하겠지만 좀 두뇌 풀가동! 이런 느낌 ㅋㅋ 듣기만 할 때도 아 이건 좀 까다롭겠네 싶었는데 악보를 보니 플랫 여섯개 ㅋㅋㅋ 슈베르트 왤케 Gb major 좋아하는 건데 ㅋㅋㅋ 기타로 작곡할 땐 카포 써서 쉬웠나??!
아 재작년 여름에 무모하게 시도했던 카푸스틴이 있었지..! 박자감 없는 나 정말 첫 마디 칠 수 있게 되기까지 몇 시간 걸렸던.. 결국 다 까먹은 듯 ㅋㅋㅋ 칠 수 있을 땐 참 즐겁긴 했다 ㅎ
아직 즐길 수는 없으나 이걸 칠 수 있게 되다니 감개무량하다 싶은 곡 두 번째는 드뷔시의 미뉴엣. 맨 처음 네 음이 양손 번갈아가며 메인 멜로디를 연주해야하는데 아니 뭐라고요 싶은.. 그리고 두번째 마디에서 스타카토 붙은 8분 음표와 안 붙은 8분 음표를 구별해서 칠 수 있음 확실히 더 나은데 내 손으로는 (아직? 영영?) 안 되네.. 😂
내가 과연 이 곡을 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즐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던 첫 작품은 슈만의 아라베스크. 악보 처음 봤을 땐 대체 뭔가 싶었다.. inner voice가 양손에 나뉘어 있어 이게 뭐야 무서워.. 하지만 (이 곡을 전혀 모르시던)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심. 좀 뜬금없이 섹션이 계속 바뀌는 작품인데 나는 참 좋아함. 그래서 자주 치는 곡. 유툽 버전 중엔 정명훈 지휘자의 앵콜 공연을 즐겨들어요
페북에서 주웠는데 이런 물건이 집안에 차지하는 공간이 정말 상당하다는.. “혹시 몰라서”와 “버리기가 어려워서”가 섞여있는데 조만간 “버리기가 어려운” 물건을 waste management site에 직접 갖다주러 한 번 다녀올 생각. 전선이 없어져버린 PS3랑 폐건전지, 남은 페인트 다 버리고 오고 레노하고 남은 것들도 기부하던가 버리던가 해야지. 이런 게 다 소소하지 않은 에너지가 드는 일이라 집이 점점 좁아진다. 엔트로피 참으로 무서운 것(…) 그래도 이사하면서 decluttering의 장점을 좀 느껴봤기에 이제 좀 요령생김.
슈베르트 즉흥곡+악흥의 순간 헨레 책을 드디어 샀는데 첫 소감이라면 슈베르트의 플랫 사랑이 남달라보인다는 것..? 특히 플랫 네 개 바단조/내림가장조 엄청 많군요?? 개인적으로 샾이 많은 것보다는 플랫 많은 게 읽기는 더 쉬운 편이긴 한데..
저기요 날씨???? 연휴라고 여름기분 잠깐 나게 해줄게 근데 비는 피할 수 없고 기온이 이렇게 빨리 바뀔라면 바람 엄청 부는 건 알고 있지 뭐 이런 거여??? 36시간만에 22도 수직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