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라이팬 위에 달팽이가 있으면 약간 오해를 사기 쉽지만 사실은 그냥 달팽이 목욕통으로 쓰고 있을 뿐이다

오이 새로 재미들린 자리 주말에 어린이 손님 온다고 청소하고 가구 위치가 일부 바뀌어서 저기 공간이 좀 생겼는데 그게 퍽 마음에 드나보다 그렇다고 또 냉큼 가 있는 거 웃겨 웃겨

무동력 선풍기!(아래 검은 길쭉한 게 버튼인데 하나도 눌려있지 않음을 보시라!!)

짜증내는 아침 고영 그치 너무 시끄럽지 뭔놈의 길 공사를 한달 넘게🤧

냉방과 해바라기를 동시에 즐기는 팔자 좋은 고영

우리 오이는 이렇게 길게 울 줄도 알아요 아우 시끄랍다🤦

이녀석 에어컨 틀어주니 뭔가 흡족한지 인간들 밥 먹는데 나와보지도 않네 😂

에어컨 틀어놓고 뜨거운 차를 마시는 건 정말이지 현대인의 사치로군 그리고 오늘로 딱 일주일이 되어서 차매실을 맛보자 각기 다른 병에 들었던 걸 하나씩

어린이 손님 가고 츄르 먹고 의기양양해진 고영

언니가 간식을 주지 않아 약간 시무룩한 목소리

책 보다가 갑자기 너무 익숙한 단어가 나와서 깜짝... 엔씨가 그 나라 사람들에게도 많은 해악을 끼쳤군요 미안합니다...

날이 습하니 저도 처지는지 곤히 잘 자길래 사진 찍으려고 했더니 갑자기 아빠 안 잔다 냐옹

아침 흡족 오이 밀려서 털도 없는 가슴을 핥아본다

아니 진짜로 먹었다고요!! 이 얼굴을 보세요 먹은 얼굴

비오는 날 점심은 콩나물 라면(달걀은 두 개가 정량임) 먹고 후식 수박

아까 병원에서 기다리는데 또 냅다 자기방 찾아 들어간 웃긴 고영

바람도 선들선들 시원하고 좋아하는 이불 위에서 푸데푸데 고영은 곧 다가올 동물병원이라는 운명을 모르고 있지 후후후

히히 그래도 그 뒤에 이렇게 언니들 사이에 자리잡고 잘 잤습니다 이 여름 이불에 대한 집착이 좀 심해요 😂

이 꽃무늬 여름 이불은 옛날부터 오이가 가장 좋아하는 이불이라 요즘 흡족하고 행복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