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A 10주년 기념 닌텐도 스위치판 패키지가 도착했습니다. 펀딩한 지가 언젠지도 잘 기억 안 나네요 ㅋㅋ 게임 외에 아트북, OST, 키링, 스티커 정도의 심플한 구성입니다.
책장과 방을 정리하면서 오랜만에 꺼내보게 된 제가 받은 명함 중에서 가장 레어하다고 할 수 있는 것. 물리학자 마스카와 토시히데 상의 명함입니다. CKM의 그 분 맞습니다.
엔드필드에서 이번 패치부터 무릉 지역에 막 진입한 사람들을 위한 공장 청사진을 추가했는데 공지 안 해줬다고 다들 어이없어하네 ㅋㅋㅋ 전작에서는 가챠 천장도 고지를 안 해주던 놈들이었답니다. 그리고 유저 통계로 그게 밝혀지자 정식 고지하고 천장을 낮춰줌.
messenger.abeto.co 클리어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물건을 전달해주면 끝나는 게임입니다만, WebGL과 Three.js로 만들어져 웹 브라우저 상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네요. 물론 어디로 가든 길이 찾아질만큼 맵이 작지만 그래도 이렇게 정돈된 분위기로 간단한 어드벤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니 세상 정말 좋아졌군요.
그리고 제약의 세부를 보면 어떤 플레이를 만들고 싶은지 잘 드러나는데, 보통 가챠 게임은 최신 픽업 캐릭터를 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마련이지만 엔드필드는 반대다. 명조만 해도 거의 모든 컨텐츠에 비교적 최근에 픽업한 캐릭터만 받을 수 있는 버프가 있어서 옛날 캐릭터로는 고득점을 따기 까다롭다. 엔드필드의 위기협약에는 스킬 데미지 감소 60% 제약이 보이는데 현재 픽업중인 장방이가 대표적인 스킬 딜러다...
정상파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현악기(바이올린이든 기타든...)를 다뤄보신 분들은 현을 튕기면 첫 번째 그림의 왼쪽처럼 진동하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제자리에서 멈춰 서있는 것처럼 보여서 정상파 standing wave라고 부릅니다. 정해진 현에서 정상파를 형성해야 큰 진폭을 유지할 수 있죠. 그에 비해 첫 번째 그림 오른쪽처럼 정상파를 형성하지 못하면 서로 진폭이 상쇄되어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파동은 두 번째 그림에서 보여지듯이 진폭끼리 더해지거든요.
해설입니다. 수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쓰려니 이미지가 왜곡될까 걱정되긴 합니다만... 빛이 경로를 어떻게 지날지 그 과정을 상상하자면 보통 첨부 그림처럼 빛이라는 공이 던져지는 것처럼 생각하실겁니다. 모든 문제가 여기서 출발하죠. 공을 알맞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려면 출발하기 전부터 최속 경로를 이미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빛이 미래를 보기라도 하나? 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지식을 주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