奎圓 🏳️🌈🎗️🇵🇸
@theatreq
☝戲夢之生, 한중일 전통공연예술 ✌️🎪🎭🎞️🩰🎸🍵🍸🛫⛸️🏊 ♪ 탈핵•차별금지법•친환경농축산업 지지. 극단적인 육식혐오•피혁혐오는 거부. ♫ 汉语•日語•Esperantano
롱옌과 청포도에 자스민차를 듬뿍 넣은 얼음음료도 파네요. 캬~~~~~~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충칭이래요. 그치. 충칭이면 이런 거 마셔야지.
찬물 먹으면 죽는 줄 아는 중국도 요즘은 더위를 못 이기고 남방을 시작으로 “얼음과 과일즙을 섞은 자스민차&우롱차”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좀 지나면 냉침차도 받아들일 거 같죠.
꽃게찜. 아직 입술이 안 좋아서 다리는 떼어 얼려두고(나중에 찌개 끓여야징) 몸통만 먹었다. 알이 꽉 차서 너무너무 고소했다. 꽃게는 먹을 때는 좋은데 치우는 게 힘들다. #Q_매운맛_꼬순맛
영화 <주전장>이 그래서 참 고맙고 통쾌했다. 일본계 미국인이 “일본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일본인 활동가가 “일억을 받는다 해도 노예는 노예입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성노예 제도입니다.”라고 단칼에 잘라 선을 그었던 것이. ……이 영화를 둘러싼 콘텍스트에서 제일 웃펐던 건 박유하가 “내 의견을 감독이 인터뷰해갔으니 내 의견에 감복했겠지?”라는 기대로 곱게 차려 입고 극우매국노 지인들에게 영화표 돌려서 함께 감상하러 갔다가 열받아서 펄펄 뛰던 모습. 참으로 귀한 구경 했습니다. 껄껄.
학생운동에는 라이센스 급의 유임승차였겠으나 노동운동에는 무임승차한 게 맞음. 무임승차일 뿐 아니라 철저히 그 성과를 뜯어먹었고 입 씻었음. 동일방직 민주노조부터 YH노조 신민당사 농성을 비롯, 민주화를 염원하고 싸운 노동자 투쟁이 독재정권을 흔들고 또 흔들어댔음. 노동자들이 독재정권의 저층을 파고 부숴트리지 않았다면 학생운동만으로 민주화가 왔겠냐고. 노동자를 무시하고 여성노동자를 지우고, 노동운동의 역량에 힘입어 놓고서는, “87은 희생된 학생열사“만의 결과로 은연중 퉁치면서, 영원히 지들이 안 늙는 청춘이라 우김.
삼국지 당시 위촉오 삼국 반경. 저 초록색이 현재 쓰촨분지인데…… 대체 제갈씨는 저기로 가서 나라 세우자고 하기 전에 정말 가보기는 해보고 그 말 꺼낸 건지 나는 너무너무너무 궁금해. 저기 웅크리고 있으면 잘만 방어하면 수성하긴 좋은데 중원으로 다시 나오기는 불가능이라고. 분지에 중원과 통하는 도로가 외통수라 군대를 양성해도 중원으로 단시간에 파병할 수가 없어.
오래 된 노포 중국집에서. 류산슬 깐풍새우, 간짜장. 각 요리를 1인분씩 주문할 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다. 요리맛은 무척 좋았는데 간짜장은 많이 달아서 아쉬웠다. 간짜장은 조금 짜야 제맛인데. 그래도 만들어둔 장이 아니라 바로 새로 볶아낸 장이어서 합격.
다식으로 출동한 말린 과일 4종(청귤•딸기•무화과•복숭아)과 복숭아•자두에 요거트 결들임. 생앵두 설탕절임. 라바즈 산딸기 후람보아즈.
매괴향 기문과 매남향 기문. 내 취향의 기문보다 발효도가 강하고 향도 강렬했다. 매남향보다 매괴향이 더 내 취향이었다. (장운님 제공)
북경묘향연 계화오룡. 단계로 향을 더했는데 오룡향은 베이스노트로 가라앉고 단계는 탑노트로 퍼지면서 달달하기가 사탕같았다. 열 번 넘게 냈는데 여전히 단맛과 향이 남아 있어서 못 버리고 킵했다. 이따 몇 번 더 우려서 텀블러에 담아 알바할 때 들고 가야쥐. 😻
추억을 되돌이키는 아름다운 맛이긴 했는데, 이런 류의 오래 묵힌 차를 더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다. 호기심과 추억찾기를 충족한 만족감은 이로써 충분하기도 하고, 이 차를 마시다보니 이 차맛과 유사한 한국 떡차들이 찻장에 아직 꽤 남아 우리를 잊었냐고 마셔주지 않겠냐고 아우성치는 부담감이 팍팍 느껴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