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피카
@fikapica
이것은 SNS인가 메모장인가 아니 근데 진짜
유로스타 타러가는 길에 홍차를 안사고 영국을 떠날 수는 없다! 하고 황급히 포트넘앤메이슨에 갔다. 홍차 마시고 카페인 효과 느껴본 적 없는데 지금 상태가 안 좋아선지 두근두근 온다온다? 써있는대로 splash of milk를 넣어보자. 퀸앤 3g 물 120ml 3분
아시아나는 예전에 쌈밥 줬는데 대한항공과 통합되면서 비빔밥으로 바뀐건가? 담요도 회색 대신 대한항공 찍힌 파란색이었다. 나는 돼지고기볶음밥 먹었는데 까망베르 치즈를 주길래 음료는 화이트와인으로 했더니 맛있었지만! 지친 몸에 알콜이 들어가니 미열 나고 몹시 고통ㅠㅠ
연어타다키와 crying tiger beef? 맛있었다! 우리는 메인요리만 인당 하나씩 시켜서 싹싹 먹었는데 같이 일일투어한 가족은 식전주랑 앙트레도 주문하고 메인은 반쯤 남긴 걸 보고 재력을 느꼈다 오오
바지락 사서 봉골래 파스타 해먹였다. 냉이 넣는 레시피였는데 미나리가 있어서 대충 넣었음. 막 맛있진 않았지만(…다음엔 원래대로 양파를 넣고 버터는 빼야지) 주말 한끼 요리 완.
오늘은 저녁에 기력이 좀 남아서 양파당근피망베이컨 다지고 완두콩,스위트콘 넣어서 푸실리랑 볶볶. 잘먹었지만 뭔가 부족한 맛인데? 마늘을 안 넣어서 그런가? 토마토페이스트를 너무 조금 넣었나? 중학생은 볶음밥이면 더 좋았을 거라고 평했다.
앗 다시 찾아보니 크레오소트 들었다는 제품은 다 취소됐네요. 2019년에 성분 바꿔서 지금까지 판매 중인 제품도 병에 든 나정(naked tablet?)은 냄새나고 필름코팅한 오른쪽은 안 난다고 합니다. 제가 약국에서 팔면서도 대충 알고 있었어요ㅠㅠ
찾아보니까 제약사에 따라 성분에 크레오스트가 있는 제품도 있고, 크레오소트의 구성성분인 guaiacol이 기재된 제품도 있네요. 위키에 따르면 냄새는 비슷할 것 같습니다.
파이롯트 프레라 M닙에 브라운 잉크 넣었다. 이제 검은 잉크 넣을 만년필이 없네? 파이롯트 가격 오르기 전에 하나 더 사? 청회색 예뻐서 들었다 놨다(온라인 상으로) 했었는데
요즘 불렛저널 잘 안써서 잉크를 더 사봤다. 라미 ‘망고’ 카트리지 처음 시필했을 때는 >>노안 잉크<<라는 말 허투루 넘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지만 쓰다 보니 괜찮네
우중산책의 전리품. 말랑한 빵이 비닐에 짜부되고 있길래 얼른 통으로 옮겼다. 갓 나온 빵은 원래 눅눅해지지 말라고 종이봉투에 넣어주시는데 바빠서인지 날씨 탓인지. 영양찰떡은 2개씩 냉동해서 나중에 먹고 치아바타는 샌드위치 만들고 바게트는 지난번에 산 바질페스토 바르고. 카스테라는 충동구매했다ㅋㅋㅋㅋㅋ
오늘의 오후 도시락은 명란김자반을 섞은 파계란볶음밥과 깻잎불고기. 볶음밥은 한참 더 수분을 날렸어야 했는데 시간이 없었다. 자반은 따로 뿌릴 걸. 너무 안 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