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자나
@doejanam
자전거, 여행, 커피를 좋아함.
아까 아침에는 자전거 타고 경리단길 오르고 북악 스카이웨이를 달렸다. 불지옥 주간이 끝나고 아침 공기부터가 다르더라. 여름이 이정도만 되면 참 좋을텐데.
그담에 근처 난핑보행가, 라오지에 둘러보며 쇼핑. 역시 대도시 나오니 외국인 관광객 취향의 기념품들 보임. (리장이나 석림에서 보던 상점들은 현지인 관광객 대상이라…. 약간 상품 구성이나 지향점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딸이 좋아하는 오타쿠 상점도 있어서 난 밖에서 쉬고 딸만 신나게 쇼핑하고 나옴 ㅋ 운남이 커피 산지래요, 지나가다 운남 커피도 뭐에 홀린듯 사버리고(중국에서 커피는 역시 비쌈), 또 근처에서 차도 샀다. 초보 차알못에게 보이차는 도전하기 좀 무섭고;;; (커다란 원반 덩어리로 판다) 작게 소분한 백차, 홍차 구입
그… 중국인들은 아이스커피 마실때 시럽 안 넣어요?? 한국에서는 너무 당연하게 비치된 무료 시럽이 중국스벅엔 없더라. 아니 아예 아이스를 안 마시고 스벅에서도 다 핫으로만 마시나?? (이상 아아에 설탕 세봉지 넣고 휘휘저어 마신 한국인의 의문이었습니다)
지난 Jinan 济南 공항에서 환승인데 여기 국제선 공항 진짜 쪼끄매. 첫사진 왼쪽에서 오른쪽 끝까지가 국제선 체크인카운터 전부임 ㅋㅋㅋㅋㅋ 소도시 버스터미널 수준임. 하루에 국제선 편 수가 몇개 안됨. 손가락으로 꼽을정도. 반면 국내선은 제법 크다 (오른쪽) 이거 보고 왜 우리가 지난항공 티켓을 싸게 살수 있었나 깨달음. 그나마 얼마 안되는 국제선 공항조차 펑펑 놀고 있어서 싸게라도 티켓을 팔아보고자 하는 산동항공의 눈물겨운 노력이었음을…
밀크티도 좀 마셔주고 ㅋ 커다란 ‘쿤밍’ 글자 아래서 사진도 찍고. 잘 정비된 예쁜 도심 공원에도 가본다. 취호공원. 지도에서 작아보였는데 와보니 꽤 크다. 역시 중국의 스케일… (쿤밍 시 외곽에 겁나 큰, 대충 서울 절반쯤 둘둘말아 빠트릴수 있는 호수가 있어서 지도에서 취호는 상대적으로 넘 작아보임 ㅋㅋㅋㅋ)
饵丝 얼쓰 이 지역 쌀국수 종류 중 하나 식감이 약간 떡같아 쌀떡을 길게 썰어놓은 듯한 맛 ㅋㅋㅋ 사실 이거보다 운남 쌀국수는 米线 미셴이 더 널리 알려져있다 이따 잘하는 식당 찾아가서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