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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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 공포의 문법 읽었다. 호러 영화의 역사 가볍게 정리해주는 느낌의 책. 작가님과 내가 무섭게 본 영화가 조금씩 다른 점 재미있었다. 예를 들면 나는 히치콕 영화 중에 새가 제일 무서웠고 에일리언도 무서워했다. 요즘은 호러보다 현실이 무섭다는 점에 공감했고. 재미있게 읽었다.
미야베 미유키 가모저택사건 蒲生邸事件 읽었다. 226 쿠데타 배경으로 미스터리 요소 있는 타임슬립물. 작가는 왜 이 소설을 쓴 걸까? 총리 공관 귀신 나온다는 소문과 마츠모토 세이초 영향이었을까 짐작. 기대와 다른 이야기라 재미없게 봤다. 정치적 사건 배경이라면 정면승부를 해 줬으면 했다.
이마무라 마사히로 디스펠 でぃすぺる 읽었다. 폐광도시 초등학생들이 마을 괴담을 조사하다가 실제 사람이 죽은 사건을 쫓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어린이 주인공 음..했는데 흥미진진해서 몰입해 재미있게 읽었다. 범인은 좀 그렇지만 마무리 자체는 나쁘지 않다. 이마무라 소설 대체로 재미있다.
올드 노리타케 좋아해서 박완서 선생님 애지중지하셨다는 노리타케 홈세트 궁금했는데 서울대 중앙도서관 박완서 아카이브 조성 기념전에 전시되고 있고 도록이 있어 궁금증이 풀렸다. 1950년대 노리타케 RC. 박완서 아카이브 조성 기념전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rarebook.snu.ac.kr/2026/02/19/%...
시라이 토모유키 명탐정의 창자 名探偵のはらわた 읽었다. 20세기 일본의 유명 범죄 사건들이 나와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는데 장르가..? 특수설정 미스터리까진 이해했는데 빙의까지 나와서 당황. 소재 재미있는데 삼천포로 빠진 느낌이다.
박완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도 읽었다. 그 많던 싱아는…에서 6.25 전쟁 1.4 후퇴 때 피난 못 가고 서울에 남아 현저동 산동네에서 적막한 서울 시내를 보며 언젠가 이 모든 걸 글로 남길 것이라며 끝나는데 작가님은 그 다짐을 지키셨다. 사람들 생동감 생활감이 넘쳐 재미있게 읽힌다.
박완서 그 많은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읽었다. 절절한 서사일까 부담스러워 안 읽었던 책인데 건조한 문체에 위트가 넘쳐 재미있게 읽었다. 고향 마을 풍경 묘사는 빨강머리앤 프린스에드워드 같고 개성시내가 화강암 때문에 하얗게 반짝였다는 묘사에 궁금해졌다. 1940년대-해방 전후 서울 모습 흥미롭다.
리디셀렉트 오윤희 삼개주막 기담회 읽었다. 설정 배경 디테일이 좋다. 조선시대 마포나루 인천에서 배로 들어오는 생선과 젓갈 고개를 넘어가면 칠패시장. 황석영 철도원 삼대와 다큐멘터리에서 본 중림시장이 떠올라 생생했다. 기담은 무섭거나 기분나쁨 없는 옛날 이야기 정도. 가볍게 읽기 좋았다.
리디셀렉트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읽었다. 줄바꿈 문단나누기 이상해 전자책 오류인가 했더니 작가 의도라고. 힘들어도 이야기 궁금해 끝까지 읽었더니 여태 소설이었고 진짜 결말 따로. 최인호 겨울나그네 비슷한 느낌. 여자 외모 운운에는 비웃음. 넷플릭스 영화는 변요한이 요한이래서 궁금하다.
아지노모토에서 ‘만두’ 나온다고. 교자로 유명한 회사에서 군만두 격세지감이다. article-image-ix.nikkei.com/https%3A%2F%...
넷플릭스 애거사 크리스티의 세븐 다이얼스 Agatha Christie’s Seven Dials 봤다. 원작도 그랬지만 내용이 크게 재미있진 않은데 마틴 프리먼이 배틀 총경으로 나오고 옛날 기차 자동차 풍경 보는 게 좋았다. 고전 영국 추리드라마 스타일 유지한 것이 좋다. 번들 배우도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2,3화 뒤로 갈수록 괜찮아짐.